어린이대공원동물원1 네가 있어 좋은 날 (어린이대공원 동물원) 귀여운 코피 하우스*.* 오랜만에 쉬는 남편을 굳이 서울까지 오게해서 어린이대공원에 갔다. 고향인 성동구로 다가갈 수록 아는 풍경이 많이 나와서- 반갑고 마음이 편안해졌다. 실은 손가락힘줄염으로 건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(하여간 이상한 것도 아프다 너란 사람) 아쉬워 들린 어린이대공원. 비오는 평일이라 한적했다. 흔한 공원에는 없는 동물원부터 찾아가기. 와- 20년 전 쯤(내가 얼라인 시절ㅎ)에 와보고 그 후로 처음인데 대단하게 바뀌었구나 생각했다. 연실 감탄사를 냈지만 실은 마음의 큰 구석에 가엽단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. 그냥 안 봐도 되니까, 너희가 자유롭게 살면 좋겠다. “갇혀있는 거. 나 어떤 느낌인지 알아..” 했다. 다들 친정에 오면 너무 편하고 좋다고 그랬다... 2022. 6. 29. 이전 1 다음